일본의 장례식(고별식) 복장 매너 예절

일본의 장례식(고별식) 복장 매너 예절

갑자기 찾아오는 불행한 소식에도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알아두는 장례식(고별식)에 참석할 때의 복장 매너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장례식(고별식)에 참석할 때의 복장포인트에 관한 Q&A

Q. 어떤 복장?

기본은 검은색 원피스나 정장에 검정 스타킹, 신발도 물론 검정입니다.
최근에는 디자인이 세련된 상복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만, 윗분들에게 무례하지 않도록 단순한 것이 좋습니다.
더운 여름날 등에 미니스커트나 민소매, 앞가슴이 크게 파인 복장 등 피부의 노출에주의하세요.
단, お通夜의 복장은, 회색이나 농도가 옅은 수수한 색이라도 OK입니다.
お通夜는 되도록 소식을 알자마자 빨리 가야 하므로, 수수한 옷차림이라면 OK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お通夜도 상복으로 참석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Q. 가방이나 구두는?

장식이 없는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하세요.
물론 기본은 검정. 소재는 헝겊이나 소가죽 같은 광택이 없는 단순한 것으로 합니다.
샌들이나 번쩍이는 에나멜 소재, 장식이 있는 것 등은 피할 것. 물론 맨발도 NG.

Q. 메이크업은 어떻게?

진한 색조화장을 피하고 수수한 화장을 합니다.
예전에는 “분화장”이라고 하여 립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관습이 있었지만, 요즘에는 노 메이크업이 무례한 일이 됩니다.
매니큐어는 점잖은 색깔이면 OK.

Q. 헤어스타일은?

머리 색도 검정이라고 까지는 말할 수 없지만, 지금은 예전과 달리, 대부분의 사람들이 염색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도 금발이 너무 눈에 띄는 경우, 예를 들어 고인의 가족이나 친척, 아주 친한 사람이라면 참석할 때만 스프레이로 색상을 감추라고 하는 편이 나을지도 모릅니다.
또한 긴머리라면, 분향 및 인사 시간에 방해되지 않도록 깔끔하게 하나로 묶는 것이 품위 있어보이며 좋은 인상을 줍니다.

장례식(고별식)에 참석할 때의 장식품, 그 외 포인트 Q&A

Q. 악세사리는?

대부분 흰색의 진주나 오닉스, 제트(보석 종류) 등이면 무난합니다. 목걸이는 두줄로 겹치지 않도록 합니다.
반지는 결혼 반지만 OK. 장식이 있는 경우 손바닥 안쪽으로 돌려 숨기는 배려를 합니다.

Q. 향수는 뿌려도 괜찮은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이므로 피하도록 합시다.
향으로 가득한 장례식 장소에, 화려한 향수의 향기가 떠돌고 있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아무리 생각해도 어울리지 않지요.

Q. 코트의 소재나 색상은?

겨울철 장례식에는 코트를 뺄 수 없겠지요.
방한 대책이 필요하기 때문에 입는다면 색깔은 검정, 감색, 회색 등으로 입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모피 및 가죽 코트는 금기! 비록 검정이나 짙은 회색 등의 코트라도 살생을 떠올리게하는 모피와 가죽 코트는 NG입니다.
또한 캐주얼 디자인 것이나 점퍼, 다운 재킷 등도 피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Q. 그 외의 편리한 아이템은?

손수건, 모자, 장갑 등도 흰색 무지 또는 검은색 의 무난한 것으로 준비해 두면 좋습니다.
또한 장례식은 (접이식 우산 등 짐이 많은 경우 등) 짐의 부피가 커지기 때문에 여분의 가방이 있으면 편리합니다.
비오는 날 장례식에는 검정색 바탕의 우산이나 수수한 색상의 우산을 준비해 둡니다. 화려한 색상은 역시 눈에 띄기 때문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